닉스영재학교 ​프로젝트기반

창작학습 대안교육 관련뉴스

이곳은 획일화된 공교육이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육문제점을 저희 닉스영재학교에서 대안적으로 해결하고자 대안교육 관련뉴스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희 닉스영재학교는 교육생의 소비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을 통해서 기업과 사회로 부터 가장 환영받는 영재로 성장시킵니다.

대안교육뉴스

자퇴 후 검정고시로 고졸, 대입 정시 노려 수능에 올인

학교 떠나는 고교생 증가 왜



고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금, 김주형(18)군의 하루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김군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를 켠다. 매일 모든 과목의 강의를 하나씩 듣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오후 6시 무렵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한다. 이후에는 1대1 기타 레슨(화·목)을 받거나, 기타 연습에 매진한다. 오후 10시부터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자정 무렵 잠든다. 방학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는 지난 10월에 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제적·퇴학 처분을 받았거나, 자퇴한 청소년을 이르는 말이다.


“상위권 아니면 내신 성적 큰 의미없어”


김군이 고등학교 진학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자퇴를 결정한 이유는 내신 성적 때문이다. “성적이 어중간했어요. 상위권이 아닌 이상 내신을 준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검정고시 점수를 높게 받고 그 점수로 대학에 지원하거나 정시준비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요.” 김군은 자퇴 이후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으로 진학하기 위해 매일 기타 연습을 병행하며, 검정고시 및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자퇴 결정에 대해 “학교에 다녔으면 매일 오후 4시30분까지 수업을 듣고도 수행평가를 준비하느라 바빴을 텐데 지금은 전공과 관계없는 과목은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그 시간에 기타 연습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사례는 김군만의 얘기가 아니다. 학교 정규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대신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는 학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0학년도(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에 자퇴한 고등학생은 1만4140명이다. 이 중 8903명이 ‘기타’ 이유로 자퇴를 선택했다. ‘기타’는 검정고시 준비, 대안 교육, 방송 활동 등 다양한 사유를 포함한다. 통상 검정고시 등 다른 형태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은 기타로 분류된다. 자퇴 이유 중 기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학년도 22.7%에서 2014학년도 36.3%, 2018학년도 50.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다 2020학년도엔 63%에 달했다. 기타 자퇴자는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후 입시 준비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검정고시 점수를 내신으로 환산해 수시 전형에 지원하거나, 정시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자 중 ‘검정고시 등 기타’ 수험생 비율은 증가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접수 인원 중 ‘검정고시 등 기타’ 비중은 2018년(1.87%)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응시자 50만9821명 중 ‘기타’ 수험생 비율은 전체 응시자의 2.8%(1만4277명)에 달한다. 이는 1996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고등학교 자퇴 후에 수능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학생과 자퇴 후 정시 준비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며 “예전에는 자퇴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였다면 이제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기사내용은 클릭